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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서

최소한 일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법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by bookcamper 2024. 4. 11.

나는4시간만일한다팀페리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최소한만 일하고 원하는 대로 사는 법에 관한 팀 페리스의 저작이다. 맹목적으로 돈을 좇아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삶과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야근과 휴일 근무까지. 이처럼 양에 의한 결과 측정 방식에 순응하여 사는 삶, 효과적인지 효율적인지 묻지않고 일을 위한 일을 하며,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은 은퇴 후로 미루며 사는 삶. 이것은 현재 나와 당신, 우리 모두의 현실이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한 번뿐인 인생, 왜 그렇게 살아야 하지?" 최대한 적게 일하고 원하는 곳에서 사는 자유를 얻은 저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백만장자처럼 살 수 있는 재산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진짜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도 하루 8시간씩 일할 필요가 없다. 일주일에 8시간도 너무 많다. 이처럼 팀 페리스는 나는 4시간만 일한다에서 이 책의 목표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수입은 저절로 생기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완전히 새로운 일과 삶의 방식을 이야기 한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회사에 취직해 하루 14시간씩 일하며 연봉 4만 달러를 받았다. 그곳에서 1년을 버틴 후에야 자신이 회사에서 두 번째로 임금이 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급기야 그 회사에선 해고되었으나, 그는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창업을 했다. 그러나 일주일 내내 12시간씩 일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치자, 그는 견디다 못해 회사가 돌아가도록 응급처치를 해 놓고 탈출을 감행한다. 그런데 오히려 일주일에 4시간 일하면서 한 달에 4만 달러를 벌게 된 것이다.

 

저자는 여전히 우리에게 생소한 디지털 노마드, 즉 인터넷과 기술의 발전으로 '원격 근무'를 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며 일하는 방식의 선구자다. 그렇게 가능하게 된 '주 4시간 근무' 이야기를 이 책에 빠짐없이 풀어낸다. 책을 읽다 보면 정말로 그렇게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할 수 있으려면 먼저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돈을 탓하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행복한 인생을 위해 꼭 필요한 자기 성찰과 결정을 미루는 변명이기 때문이다. 과연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수입은 저절로 생기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 저자는 '정의(Definition)', '제거(Elimination)', '자동화(Automation)', '해방(Liberation)'의 4가지 단계별 과정을 제시한다. 

 

 


4시간만일한다

 

최소한 일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법

 

책의 구성이 다소 일목요연하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고, 책 속에서 저자가 말하는 많은 도구들이 한국에서도 적용가능한 것인가 다소 의문이 들었지만, 이야기의 근본적 취지에 공감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읽었다. 주에 4시간만 일하는 삶을 살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궁리를 해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 부분도 확신할 수 없다. '6시에 퇴근하는 삶=정상적이고 근면한 삶'이라고 상식처럼 모두가 인식하는 사회에서 주 4시간만 일하고 나머지를 자유롭게 보내는 것도 어쩐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주 4시간에 하루 8시간 일할 때 이상의 수입이 가능하다면 스스로 당당할 수 있으니 괜찮을까? 

 

저자는 새로운 시도를 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무엇인지 물어보라고 이야기한다. 현재의 안전지대 밖으로 나갔을 때 우리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무엇인가. 총체적 혼란을 무한한 가능성으로 바라보고 기회를 찾는 것이다. 또 직장이 적당히 불편하거나 지루하거나 영감을 주지 못하는 정도의 문제만 있다면 우리는 시간이 흐르고 월급이 오르며 앞날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편리한 착각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이 책은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하지 않고 최소한 일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법을 실질적으로 이야기한다. 

 

"지옥은 행동하게 만들지만, 지옥보다 나을 때는 교묘한 합리화를 통해 현실을 참게 만든다"

 

우리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일 때가 많다는 것이다.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못하게 막는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삶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최악의 경우를 정의하고 일단 받아들이고 그다음 행동으로 실행하라고 저자는 강력히 말하고 있다. 두려워하는 일을 매일 한 가지씩 해보라고 말이다. 

 

"나를 흥분시키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5년, 10년 후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 같은가?

10년 후를 보았을 때 지금의 길이 실망과 후회의 길임을 확신한다면, 행동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위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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