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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서

보통 사람의 자본주의 생존법 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사는 법 풍백 임다혜

by bookcamper 2024. 4. 17.

 

풍백 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사는 법

 

 

저자는 묻는다. "10년 전 그 많던 100억 부자는 다 어디 갔느냐"라고. 유튜브에는 '20대 청년부자'가 넘쳐나고, 블로그와 인터넷 카페에는 '부의 비밀'을 알려주는 강의가 홍수를 이룬다. 바야흐로 '100억 부자' 만나기 어렵지 않은 시대, 나도 열심히 산 것 같은데 나만 뒤쳐진 이 느낌은 그냥 기분탓일까? 

 

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사는 법

 

모두가 돈 자랑을 하는데 나만 거지같이 사는 것 같아 우울하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치자. 지난 10년간 격동의 한국 재테크 역사 속에서 어떤 '가짜 부자'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졌는지, 그들에게 얻어맞은 뒤통수 상처는 어떻게 치유해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정신을 차리고 지금까지 살아남았는지에 대한 살아있는 증언을 들을 수 있다. 화끈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작가 '풍백'은 이번 책에서 재테크 시장의 맨얼굴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일찌감치 재테크를 시작했지만 화려한 마케팅에 속아 특별히 아무것도 얻지 못했던 본인의 재테크 흑역사를 재치있는 화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 과정을 함께하며 독자들은 '10년 전'과 오늘의 상황이 놀랍도록 닮아있다는 사실에 오싹함을 느낄지도 모른다. 패션에 유행이 돌고 돌듯 경제 사이클도 반복되며, 또다시 속고 속이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 지나고 나면 사라질 '100억 부자'의 환상보다, 안정된 노후와 탄탄한 자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필요한 태도는 어떤 것일까? 이 책은 평범한 우리의 이와 같은 고민에 각자의 답을 생각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책 소개 & 목차

 


 

격동의 흑역사 끝에 알게 된 보통 사람의 자본주의 생존법

 

 

어려운 재테크 책과 달리 풍백 저자의 책은 개인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같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관한 내용도 그 당시 개인의 상황과 맞물려 보니, 뭔가 먼 곳의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내 옆의  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이해도 더 잘 되었다. 그 당시 아파트 값은 어땠는지 개인은 어떻게 느꼈는지를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며, 젊어서부터 재테크 강의에 관심이 많았고, 부동산 강의만 해도 여럿 찾아다니며 배웠다고 한다. 강의를 들은 인물들 중에는 지금은 어딘가로 사라진 사람들, 뉴스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결과적으로 저자는 서울에 아파트를 매매하며, 전문적인 투자자라기보다 실거주를 기반으로 갈아타기를 해서 성공한 케이스로 이해된다. 어쩌면 이런 방법이 서민이 아파트를 통해 자산을 불려 나갈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고?) 안정적이고 안전한 투자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전문적인 투자자가 되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때론 운도 필요하니까 말이다. 

 

이렇게 갈아타기를 통해 자산을 불려 나가는 방법도, 물론 시기와 운이 맞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여러가지 상황이 있고, 운과 때가 다르니 사실 이런 부분에 있어 뭐라고 콕 짚어 말하기는 참 어려운 듯하다. 지금은 서울에 주거를 마련하고 부동산 외에 여러 부수입을 통해 소소하게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생활을 하고 계신 듯 보인다. 몇 백억의 자산을 목표로 끝도 모를 터널을 지나는 것보다 현실적인 목표와 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부동산이나 재테크 책들과 달리 이 책이 지루하지 않게 읽혔던 것은 자신의 실제 경험담과 사회적으로 큰 파도가 일었던 경제적인 이슈가 함께 버무려지며 자본주의 경제 체제 속에서 살고 있는 한 개인으로서의 삶이 생생히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다. 대부분의 책은 원론을 이야기하거나 마인드적인 부분만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고, 부동산이나 투자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더라도 일반론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으로서 버려야 할 생각가져야 할 습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 버려야 할 생각◇

 

  1. 늦었으니 서둘러 성과를 내겠다는 마음
  2. 단기간에 부자가 되겠다는 조급함 (1번과 비슷)
  3. 멘토만 따라가면 된다는 믿음 (멘토가 뭐든 다 해줄 것이란 믿음을 말하는 것 같다)
  4. 일을 그만두어야 행복해진다는 착각

 

 

◇ 가져야 할 습관◇

 

  1. 나의 현재 위치를 제대로 파악할 것
  2. 매일 경제 뉴스를 볼 것
  3. 사실 관계를 스스로 검증해 볼 것
  4.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볼 것

 

 

단순하지만, 하나씩 생각해 보면 기본적으로 중요한 마인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에 좋은 멘토와 동료가 있다는 것은 무척 중요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멘토는 부모가 그렇듯 내 인생에 대해 직접적으로 그 무엇을 해줄 수는 없다. 내 인생에서 직접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은 나 자신 이외에 아무도 없다. 금수저를 물려받았다면 남들보다 좋은 기반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은 분명하다. 흙수저(이렇게 밖에 자신을 표현할 수 없다는 사실 자체가 슬픈 현실이다)라면 남들보다 힘든 것도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인생은 짧지만, 길다. 그 긴 하루를 어떤 기분으로 어떤 하루를 보낼지 선택할 수 있는 그 하루를 본인의 뜻대로 살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한탄스러운 흙수저 인생이 되고 말 것이다.  

 


풍백 임다혜

 

경영학과 졸업,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출신의 평범한 가정주부. 아이를 키우며 부동산 투자로 서울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하였고, 부부가 각자 좋아하는 최소한의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주식 투자 수익으로 쇼핑, 연금과 코인 채굴 수익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하는 글로 책을 펴내며 그 인세 수익으로 뮤지컬 보는 것이 취미다.

저서 『딱 1년만 계획적으로 살아보기』, 『딱 1년만 옷 안 사고 살아보기』, 『36세 내 집을 가져라(공저)』 블로그 '적당히 벌고 적당히 노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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